1. 캐나다의 큰 케이블방송 회사 Cogeco에 문제가 발생해서 분석하러 토론토에 왔다. 지난 일요일에 왔으니 이제 사일째다. 어제 실마리가 많이 풀려서 이제야 좀 여유가 생겼다. 잘 해결하고 돌아가서 이쁨받아야지..
2. 만난 캐나다 사람들은 전반적으로 순하고 친절하다. 근데 약간 부끄럼 타고 소심한 면이 보인다. 영국인들에비해 훨씬 감정에 솔직한거같다. 한국에 있을때도 친하게 지낸 애들은 캐나다와 뉴질랜드 애들이었던걸 보면, 성격이 맞는듯 하다.
3. 무슨이유인지 매니져 앤디가 우수사원 award에 내이름을 올렸길래 기대하구 확인해보니.. 상금은 고작 £150.
그래도 돈을 떠나서 기분은 좋다. :-)
4. 어제 여러나라 여러회사에서 조인한 컨퍼런스 콜에서 Cogeco 매니져가 내 칭찬을 막 하는바람에 우리 매니져가 기분이 좋아졌다. 진짜 칭찬받을만큼 한게 하나도 없는데, 그 Cogeco사람 진짜 처세술이 좋은거 같다. 좋은게 좋은거라고... 나도 더 열심히 도와주고 싶어졌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