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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굿바이 아마존, 헬로우 메타
    해외취업이야기 2022. 5. 20. 00:02

    오랫만에 블로그에 글을 남기네요. 해외취업 단톡방 통해서는 자주 소식 전하고 있지만 블로그는 불편해서 그런지 늘 뒷전이 되는것 같아요. 아직 방문해주시는분 감사드립니다 ^^

    Jeff 를 따라 저도 사임 합니다... ㅋㅋㅋ

    제가 이번에 새로운 회사로 이직하게 되어 6월 10일로 아마존을 떠납니다. 5년을 다니고 노란색 배지를 받고싶었는데 다른 회사로부터 더 좋은 오퍼를 받게되어서 아쉽지만 나중을 기약해야겠네요. 아마존에 처음 올때는 사실 큰 열정이 없어서 일도 설렁설렁 하던 때도 있었고, 관심있는 프로젝트를 하는 새로운 팀으로 옮긴 후에는 굉장히 열심히 일했습니다. 이곳에서 고군분투한 5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다양한 방면으로 성장한 것 같습니다. 처음 영국에 올 때 큰 기대 없이 작은 기업에라도 취업해서 해외의 개발문화를 다양하게 경험을 해보는게 목표였는데 어느새 상상밖이었던 FAANG 회사를 5년이나 다니고, 그보다도 더 좋은 기회가 찾아와서 아마존을 퇴사하는 경험까지 하게 되니까 스스로가 대견합니다.
    저는 예전부터 스스로를 미디오커 개발자라고 생각해 왔고 지금도 변함이 없습니다. 예전에는 FAANG은 진정한 실력자들만 가는곳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직접 겪어보니 딱히 그렇지도 않았습니다. 오히려 저랑 비슷한 평범한 개발자들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아마존이라서 그럴지도 모르지요 ㅎㅎ) 이런 저도 꾸준히 노력하면 조금은 평범함을 벗어날수 있다는 믿음이 생겼고 그게 연동력이 되어 끊임없이 도전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젊은 사장님 😛

    이번에 이직하는 회사는 메타입니다. 여러가지 우연(필연?) 이 겹치고 겹쳐서 메타와 인터뷰를 하게 되었고 결국 오퍼를 받았는데, 너무나 가고싶던 회사였기 때문에 많이 네고도 하지 않고 수락을 했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메타는 페이스북의 새로운 사명인데요, 사실 저의 개발자로써 다니고싶은 최종 목표 회사가 구글 혹은 페이스북이었습니다. 그래서 2015년부터 인터뷰를 3번이나 봤고 이번이 네번째였습니다. 늘 아깝게 아깝게 떨어져서 인연이 아닌가보다 했었는데 이번에는 운좋게 오퍼를 받았습니다.
    사실은 2021년 초에도 면접을 봤었는데 엄청나게 준비를 철저하게 했음에도 정말 아쉽게 떨어지면서, 다시는 페이스북 인터뷰에 시간낭비 하지 말아야겠다고 다짐 했었습니다. 정말 긴 시간동안 치열하게 준비했고, 인터뷰도 잘 봤다고 생각했는데 결과가 좋지 않았고 거기에 쏟아붇은 열정과 시간이 너무나도 아깝더라구요. 6개월 후에 다시 인터뷰 보자고 연락이 왔는데 (아깝게 떨어지면 6개월 리사이클) 거절했을 정도로요. 그런데 메타로 사명이 바뀌면서 다시 관심이 생겼고, 회사 프로젝트도 시들해지고 승진도 자꾸 삐걱거리는 바람에 다시 연락을 해서 인터뷰를 보기로 한게 올해 2월이었습니다. 그리고 3개월후에 최종 오퍼를 수락했습니다.
    메타에서는 7월 10일에 시작합니다. 앞으로는 메타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해드릴수 있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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