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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적은 포스팅을 읽다가해외생활이야기 2017. 2. 10. 20:29
오늘 회사에서 심심해서 옛날에 적었던 글을 띄엄띄엄 훑어내려가다가, 정독하게 된 포스팅이 하나 있습니다.
한줄요약: 어느 회사를 가든 최소 3년은 일하겠다.
처음에는 저때의 나도 참 진지하고 기특한면도 있네 하면서 읽다가.. 근데 이제 겨우 1년 조금 더 지났는데 한눈팔며 면접보러 다닌 생각을 하니 갑자기 스스로가 어이가없어서 웃었습니다. ㅎㅎ
항상 지금의 생각에 충실하며 지금의 결정을 존중하자는 주의지만, 현재의 내 생각을 미래의 내가 볼 수 있다는게 참 부끄러우면서도 재밌고 기분이 묘합니다. 더 자주 블로깅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그래서 내친김에 변명도 하나 생각해냈습니다.
스타트업에서의 1년은 큰회사의 3년과 맞먹는다.
(실제로 체감상도 그랬습니다 ㅎㅎ)
그나저나, 저때 리플 달아주셨던, 프로그래밍에 조예가 깊으시던, 해외 취업 준비하신다던, 영국오시면 맥주한잔 걸치자던 Kay 님은 어떻게 지내시는지 너무 궁금하네요. 이글 보시면 리플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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