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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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서 3년, 비자연장해외취업이야기 2013. 6. 6. 23:13
어느덧 3년이라는 시간이 흐르고 처음 받은 Tier 1 General 비자가 이달 말에 만료된다. 처음에 비자를 받고 영국에 왔을때, 어떤 삶이 펼쳐질지 기대반 우려 반이었다. 사실 회사를 그만두고 모든것을 뒤로하고 낮선 땅으로 건너 왔을때는 그만한 포부가 있었지만, 실질적으로는 많은것을 잃더라도 받아들이자는 마음가짐이 가장 컸다. 내가 한국에서 어느정도 괜찮은 수준의 프로그래머였다고 할지라도, 그게 새로운 문화 다른 언어의 사회에서도 먹힐지는 알수가 없었기 때문에, 최악의 상황에는 한국에 있었더라면 절대 하지 않았을만한 허드렛일도 마다하지 않고, 소흘한 대접에도 만족하며 지내자는 다짐을 여러번 했던게 기억난다. 여러가지 상황에서 올 수 있는 정신적 외로움과 육체적 고통도 감내하고, 무슨일이 있어도 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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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취업에 대한 개인적인 견해해외취업이야기 2013. 2. 2. 05:46
[Source] 블로그에 오시는 분이 거의 없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갑자기 메일을 받으면 신기하다. 대부분이 영국 취업에 대한 질문이나, 프로그래머로써의 인생 그림을 그리는데 조언을 구하는 메일들이다. 내가 프로그래머로써 성공한 사람도 아니고, 영국취업 관련해서는 방법(?)이 계속해서 바뀌기때문에 도움이 되는 답장을 잘 드리지 못한거 같아 죄송할 따름이다. 일하면서 조금씩 답장을 쓰지만 결국 답변은 대부분 비슷한것 같다. 내가 겪은게 이만큼밖에 안되고, 내 실력이 이게 전부이니 나오는 답도 그 수준을 넘지 못한다. 다만 한국에 계신 학생들이나 직장인분들이 제 누추한 블로그를 읽고 행여나 선입견 혹은 환상을 먼저 품게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는 있다. 외국에서 일하는것이 대단한것도, 모든게 다 만족스러운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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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프로그래머로 취업하기 (하)해외취업이야기 2010. 9. 1. 06:49
https://www.steeme.com/42 영국에서 프로그래머로 취업하기 (상) “외국에서 프로그래머로 일하는 것은 과연 어떨까?” 한국에서 다년간 소프트웨어 개발 업계에 종사한 프로그래머라면 한번쯤 생각해보았을 것이다. 현지에서 학사 혹은 석사를 밟은 사람이라면 노력 여하에 따라.. www.steeme.com 히드로 공항에 내려서 Passport control 창구로 가면 입국 심사를 한다. 입국심사에서는 일반 여행객들보다 당당하게 입국할 수 있다. T1G 비자가 있기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몇몇 여행객 및 유학생 분들이 느꼈다고 하던 의심의 눈초리 같은 것은 없었으며 친절하게 대해 주었다. 나의 경우 아래와 같은 질문을 받았고 간단히 대답 하였다. 숙소는 어디인가 - 아직 안정했다. 일단 런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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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프로그래머로 취업하기 (상)해외취업이야기 2010. 8. 30. 05:20
“외국에서 프로그래머로 일하는 것은 과연 어떨까?” 한국에서 다년간 소프트웨어 개발 업계에 종사한 프로그래머라면 한번쯤 생각해보았을 것이다. 현지에서 학사 혹은 석사를 밟은 사람이라면 노력 여하에 따라 얼마든지 길이 열려 있겠지만, 한국에서 공부를 하고, 한국 기업에서 프로그래머로 일을 하던 내게 외국으로 취업을 한다는 것은 막연한 희망사항 이었다. 하지만 나는 1년여의 준비 과정을 통해 얼마 전 영국의 한 회사에 취업하였고,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써 근무하고 있다. 이에 나와 비슷한 마음으로 외국 진출을 생각하고 있는 한국의 프로그래머들에게 작은 도움이 될까 해서 나의 생각과 경험을 글로써 정리하고자 한다. 나보다 앞서 영국에 진출하여 일을 하고 계신 많은 분들이 이미 좋은 정보를 올려 주셨기도 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