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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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HSBC 은행의 수수한 지점장해외생활이야기 2012. 5. 16. 23:27
중요한 은행 업무가 있어서 지난주에 예약을 했었는데, 오늘이 상담 날이었다. 그런데 뱅커가 말하기를, 오늘은 지점장이 들어와서 앉아있을거라고 했다. 지점장이 한달에한번 모든 뱅커들의 상담 과정을 체크하는데, 오늘이 그날이라고 한다. 이윽고 지점장아줌마가 들어왔는데, 인상 좋고 나이 많은 아줌마였다. 거의 한시간 반동안 뱅커랑 상담을 하는동안 지점장은 계속해서 진행사항을 노트에 적고 있었다. 가끔 뱅커가 잘못하거나 하는건 바로바로 설명해주면서 웃는 표정으로 계속 있었다. 거의 2시간에 걸친 긴 업무가 끝나고, 뱅커가 잠시 마무리 업무를 하러 자리를 비운사이, 지점장 아줌마랑 한참 수다를 떨었다. 25년째 HSBC에서 일하고 있는데, 수많은 Branch들을 다니다가 Chandler's Ford로 오게 되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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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의 첫 월급!해외취업이야기 2010. 9. 20. 01:05
지난 수요일, 드디어 첫 월급을 받았다!!! 한국을 벗어나서 올린 첫 소득이라는걸 생각하니 상당히 감개무량하다. 이제서야 내가 영국에서 취업했다는게 실감이 된다. 첫달인 관계로 상당한 돈이 한번에 들어왔다. 영국의 세금제도에 따르면, 대충 초기 2~3달 정도는 NI만 떼가고 소득세는 떼지 않기 때문에 평균 월급보다 꽤 많은 돈이 들어온다. 그런데다가 지난달의 8일과 이번달의 30일을 합친 38일치의 임금을 받았으니 금액이 상당했다. 덕분에 다다음달부터는 평균보다 적은 금액을 받게 되겠지만, 역시 목돈 한번 만지는 기분은 너무 좋다. 급여일 다음날 집세를 송금하기 위해서 HSBC은행에 방문 했다. 방문한 김에 인터넷 뱅킹 관련해서 불편한 점을 이야기 하니, 미안하다면서 상담실로 오라고 했다. 상담실에 가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