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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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년해외취업이야기 2011. 7. 6. 01:01
지난 여름 6월 30일, 풍운의 꿈을 안고 영국으로 건너와서 1년이라는 세월을 보냈다. 애초에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는 것을 알기에 너무 장황한 계획을 세우지 않으려고 노력하며 영국에 왔다. 그래서인지 목표했던 것보다 모든것이 쉽게 잘 풀려서 이제는 조금 나태해 진 것 같은 느낌도 든다. 하지만 어찌 보면 보잘것 없는 어찌 보면 스스로도 대견한 여러가지 일들을 이뤄 가면서 내가 목표했던 것 이상의 풍부한 인생의 자양분을 얻었다고 생각한다. 지난 1년동안 되도록 다른것에 신경 쓰지 않고 회사 생활에 전념한 결과 맏은 프로젝트들을 무사히 잘 끝내었고, 올 4월에 있었던 업무평가에서 상위 Class를 받을 수 있었다. 이번달 중순에 받게 되는 상여급과 연봉 인상을 기다리고 있는데, 기대한 만큼 나오지 않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