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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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에 생긴 인터뷰 기회해외취업이야기 2015. 6. 23. 22:11
1. 지난번 페이스북 인터뷰에서 고배를 마신 후, 당분간은 인터뷰 하지 않아야겠다고 다짐했었습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지만, 무엇보다도 제가 공부한다고 방안에서 칩거하는 동안 심심하게 보낸 와이프에게 미안해서였지요. 그런데 며칠간 아무생각없이 놀다보니, 퇴근하고 나면뭔가 허전하고, 뭔가 이상하고, 뭔가.. 낙이 없달까요? 그런느낌에 사로잡히더군요. 그러던 어느날 Amazon의 커리어 페이지를 기웃거리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한동안 어슬렁거리다가,.. 아마존 런던지사에 지원했습니다. 페북보다는 조금 귀찮았지만, 역시 지원 절차가 간단했습니다. 그렇게 지원하고는 3일이 지나도 연락이 없길래, 씹혔구나 하고 잊고있었는데 2주쯤 지나서 폰인터뷰 요청이 왔습니다. 페북에서 준비하던게 도움이 조금 되었는지, 별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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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인터뷰해외취업이야기 2015. 6. 5. 22:25
두달전 뜬금없이 시작된 계기로 페이스북 인터뷰를 보게 되었고, 결국 떨어졌습니다. 역시 현실의 벽은 높더군요. ^^ 한달간 나름 열씸히, 노는것도 자제하며 준비했기에 아쉬움도 크지만, 딱히 후회는없네요. 무엇보다도 정말 좋은 경험을 한것 같습니다. 1. 지원페이스북이 오픈소스로 내놓은 Proxygen을 프로젝트에 도입할까 고민하던 차, 페이스북에 온라인 지원 페이지가 있다는걸 문득 알게 되었습니다. 페이스북에 내 정보입력하는것과 인터페이스가 똑같이 생겼길래, 적으라고 하는 내용을 슬슬 적고, 바탕화면에 남겨져 있던 CV를 업로드 하고나니 금새 완료되더군요. 얼떨결에 지원이 완료되어 버리긴 했지만, 너무 대충한지라 연락올것같지는 않길래 금새 잊고 있었지요. 2. 리쿠르터 폰 스크리닝 며칠후 페이스북 리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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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근황해외생활이야기 2015. 6. 3. 21:16
정말 오랫만에 글을 끄적이네요. 너무 바빠서 블로그에 글 남길 마음이 안생겼습니다.여러가지 신경쓸것들이 겹쳐서 무지 정신없던 몇달이었네요. Keep Calm and Don't Panic을 매일 되새기던. ㅎㅎ 1. 영주권 어느덧 5년가까이 흘러, 영주권을 받게 되었습니다. 배우자비자를 동시에 신청해야 하는 등, 조금 복잡한 문제가 얽혀 있는 바람에, 변호사 고용에 상당한 추가 지출이 들기는 했지만, 덕분에 안정적으로 처리 되었네요. 참고로, 변호사를 고용한다고 해도 내가 준비해야 할 것들은 비슷하거나 더 많기때문에 본인의 시간이 소요되는것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그저 누가 옆에서 가이드라인을 세워주고, 문제가 될만한 것에 대해서 지적해주는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2. 새로운 분야의 업무Backend 프..